
세븐일레븐은 물처럼 가볍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출시한다. 사진=롯데그룹.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는 복숭아, 청포도 두 가지 맛으로 과즙을 함유해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건강을 생각한 음료인 만큼 색소, 설탕,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100ml 당 10kcal로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프리바이오틱스 하루 권장 섭취량(1,500mg)이 함유되어 있어 한 병만으로도 하루에 필요한 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500원(350ml)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증가한 만큼 건강식품을 약처럼 챙겨 먹기보다는 좀 더 맛있고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선보였다. 건강음료 수요가 해마다 높아지는 점도 주목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건강음료 매출이 지난 2018년 7.1% 성장한데 이어 2019년 7.6%, 올해에도 전년 동기 대비 9.3% 오르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에 따라 일상 속 건강관리를 위해 쉽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1+1 행사를 진행한다.
지영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상품기획자)는 “최근 젊은 층의 입맛에 맞으면서도 건강에 좋은 성분을 담은 음료 상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물처럼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데일리 음료로 다가오는 하절기를 맞아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