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개원된 오산교육센터는 2017년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재건축됐으며, 국내외 기아차 직원들의 자동차 서비스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써 경기도에 있는 코로나19 환자 생활치료센터는 2곳으로 늘었다. 앞서 한화그룹은 경기 용인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제공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생활치료센터는 병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대체하기 좋은 생활환경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편안하게 치료받고 원활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의 경증환자들을 위해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 등 연수원 2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