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음료가 환경재단과 손잡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울지역 국공립병원 4곳에 게토레이 등 음료수 총 2만병을 지원했다. / 사진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일 서울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서울지역 국공립병원에 게토레이와 아이시스8.0, 칠성사이다 등 음료 2만병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의 즉각적인 갈증해소와 수분보충을 위해 이온음료를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은 지난달에도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등 소방본부에 음료 2만여병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장애인과 어르신, 아이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음료 지원 활동도 펼쳤다. 이달 초 오포공장에서는 경기광주시청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두유, 오렌지주스 등을 지원했다. 안성 및 광주 공장에서도 인근 지역에 음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