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CHECK(2710)에 따르면, POLL에 참여한 금융시장 관계자 70.9%는 한국은행이 9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75%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16일 임시금통위에서 금리는 50비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하 전망이 23.4%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수를 살펴보면, 총 응답자 630명 중 445명이 동결을, 147명이 25비피 인하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금리 전망에서 가장 크게 고려한 요인으로는 '해외 주요국 금리 및 경기'라는 답변이 45.9%를 나타냈고 '생산활동 및 고용'이라는 답변도 41.9%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내수 및 수출입'이라는 답변이 27.7%, '물가 및 부동산 가격'이라는 답변이 25.8%를, '자본시장 시장금리 및 주가'라는 답변이 24.8%를, '외환유출입 및 외환보유액'이라는 답변이 20.4%를 차지했다.
이 밖에 의견으로는 '통화 유동성',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과 '금융기관 여수신'이라는 답변이 각각 18.6%, 14.3%, 8.3%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16일 임시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0.50% 인하를 단행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