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 9.6조…또 ‘역대 최대’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08 12:00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이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4년 이후 역대 최대수준을 재차 경신했다, 기업대출 잔액 역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불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0년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910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6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지난 2월(9조3000억원) 한은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3월에도 역대 최대수준을 재차 경신했다.

한은은 “12·16대책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고가아파트 매매거래가 상당폭 줄어들고 가격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가계대출 증가 규모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서울 비고가아파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의 거래가 계속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가계대출 증가 규모의 축소 정도가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72조원으로 집계됐다.

주택 전세매매 관련 자금 수요와 비은행 대출 대환 수요 등으로 주담대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단 주담대 증가 폭은 6조3000억원으로 전월(7조8000억원) 대비 감소했다.

은행 전세자금대출 증가액은 2월 3조7000억원에서 3월 3조원으로 줄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은 237조8000억원으로 주택자금 수요에 주식투자자금 수요 등이 겹치면서 증가 규모가 1조5000억원에서 3조3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은행 기업대출(원화) 잔액은 901조3000억원이었다. 기업대출 증가액은 18조7000억원으로 전월(5조1000억원)에 비해 큰 폭 늘었다.

기업대출 증가 폭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6월 이후 가장 컸다. 이전 최대치는 2014년 1월 10조9000억원이었다.

대기업대출 잔액(165조9000억원)은 자금 수요 증대와 유동성 확보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10조7000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735조4000억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금 수요와 정부·은행의 지원 등으로 8조원 늘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영원무역, ‘최대주주 위한 내부거래’ 지적…기업가치 제고 발목 쿼드자산운용이 영원무역의 불필요한 내부거래에 대해 일갈했다. 전체 주주가 아닌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등 특정 주주를 위한 경영이 기업가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투하자본수익률(ROC),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기업가치에 직결되는 요인들을 보면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을 싣는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쿼드자산운용은 영원무역에 주주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구조적으로 낮아지는 수익성 개선을 촉구하는 동시에 최대주주만을 위한 내부거래 등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지목했다.영원무역그룹은 이전부터 대기업집단 지정회피와 사익편취 의혹을 샀다. 쿼드자산운용은 이러한 부분을 2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리밸런싱, '매도 폭탄' 가능성 제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내주식 리밸런싱에 따른 이른바 '매도 폭탄설'을 일컬어 "가능성 제로(0)"라고 일축했다. "크게 덜어내면 또 어긋나, 조금씩 정교하게" 리밸런싱 설명김 이사장은 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국민연금 리밸런싱과 74조 매도폭탄의 진실'이라는 게시글을 통해 "일단 74조 수치가 틀렸다 "어떻게 계산했는 지 모르지만 터무니 없는 숫자"라고 지적했다.그는 "언제부터 애널리스트가 '점쟁이' 노릇을 하게 되었는 지 의아하다"고 언급키도 했다. 김 이사장은 "만약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에 들어가더라도 '폭탄'이 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강조했다.그는 "지난 1월 기금위에서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하 3 트러스톤, 태광산업 밸류업 계획 비판…"주주환원 의무 회피" 태광산업이 자사주(자기주식)를 향후 전략적 인수합병(M&A)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환원 의무 회피를 위한 사후적 명분"이라고 반발했다.트러스톤은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광산업이 공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한국거래소의 가이드라인 최소 요건조차 충족하지 못했다"며 "극단적 저평가 상태를 해소할 정량적 목표와 이행 의지가 전무한 부실 보고서"라고 입장을 밝혔다.트러스톤은 태광산업 이사회에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공식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실상 자사주 소각 회피" 전날 태광산업은 '2026년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