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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연차보고서] ‘저금리·환율 상승 덕’ 작년 순이익 5.3조…전년比 65%↑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20-03-31 12:00 최종수정 : 2020-03-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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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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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지난해 국내외 금리하락 영향 등으로 한국은행의 순이익이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31일 발간한 '2019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순이익은 5조3131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944억원 늘었다.

이는 국제금리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총수익(16조4288억원)이 2조5902억원 증가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총수익 가운데 영업수익(16조3820억원)은 유가증권이자와 유가증권매매익이 각각 6844억원, 1조3858억원 증가하면서 2조5931억원 늘었다.

총비용(9조716억원)도 4718억원 감소했다. 통화안정증권이자가 791억원 늘었으나 유가증권매매손이 7028억원 줄면서 영업비용(9조512억원)이 4798억원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7조3572억원이고 여기에 법인세 등으로 2조441억원이 빠졌다.

당기순이익 중 1조5939억원은 순이익의 30%를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토록 하는 한은법에 따라 적립했고 339억원은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출연 목적으로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했다.

나머지 3조6853억원은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했다.

2019년도 당기순이익 처분 후 한은의 적립금 잔액은 14조8054억원이다.

한은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규모는 492조574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7298억원 감소했다. 외환평가조정금이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11조461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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