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및 한국금융투자협회 등 증권유관기관이 증권시장안정펀드 7,600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각 기관의 조성규모는 한국거래소 3천억원, 예탁결제원 2천억원, 증권금융 2천억원, 금투협 6백억원이다.
4개 증권유관기관 공동으로 7,600억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설정하고, 유동자금 수준 등을 고려하여 기관별로 배분하고 분할 납입할 예정이다.
각 기관별 이사회 등 내부절차를 거쳐 증권시장안정펀드에 분할납입할 예정(캐피탈콜 방식)이며, 조성하기로 한 금액 중 1차분 30%는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전날 금융당국은 10.7조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