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브라질 헤알화 단기간 약세 전망…중장기 강세 전망은 유효” - KB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05 15:01

“브라질 헤알화 단기간 약세 전망…중장기 강세 전망은 유효” - KB증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증권은 브라질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헤알화가 단기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 브라질 경기 개선 기대감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인 강세 전망은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5일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헤알화가 달러당 4.58헤알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단기간 헤알화는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50bp 긴급 인하하면서 미 달러가 약세로 전환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더딘 브라질 경기 회복과 코로나19 때문”이라고 짚었다.

임 연구원은 “시장은 2020년 브라질 경제성장률이 2%대 초반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나면서 소폭 하향조정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브라질의 수출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철광석과 대두가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수요가 감소하면서 브라질의 대중국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고 있다”며 “브라질의 경기둔화 우려가 나타나면서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재차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무엇보다 브라질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는 점도 우려된다”며 향후 1~2개월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현재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 연구원은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개월이 지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반면 브라질은 최근 발생하고 있어 단기간 원·헤알 환율이 약세압력을 받을 수 있다”며 “중국과 한국의 사례를 감안하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개월 정도 금융시장이 약세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다면 향후 1~2개월 정도는 약세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헤알화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했다. 임 연구원은 “2020년 말 헤알·달러 환율은 4.1헤알까지 안정을 보일 전망”이라며 “브라질의 경기 회복은 지연되고 있지만, 2020년 브라질 경기가 2019년보다 개선될 가능성은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말로 갈수록 형성되기 시작할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헤알화 강세에 긍정적”이라며 “브라질의 실질 금리가 높아지면서 외국인들의 자금이 유입되면 헤알화 강세를 견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연금개혁 이후 아직까지 경제개혁에 대한 뚜렷한 성과가 확인되고 있지는 않지만, 정부의 경제개혁 의지가 높다는 점에서 브라질 경제개혁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