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5일 이주열닫기

이번 연장계약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앞으로도 10조7000억원(115조루피아)까지 상호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연장계약의 유효기간은 이달 6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다. 만기 도래 시 양국 중앙은행 간 합의에 따라 재연장할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며 “특히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역내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는 약정된 환율에 따라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빌려오는 외환거래를 말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