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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주용암수, 우여곡절 끝에 베트남 첫 수출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03 16:15

호치민, 하노이 등 주요 도시에 71톤 수출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해외 적극 공략"

오리온 제주용암수 수출 기념식 사진. (좌측부터)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장,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허철호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 고택사 동아물류 사장, 김철남 제주도 항운노조 성산지부장, 현종훈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장.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 제주용암수 수출 기념식 사진. (좌측부터)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장,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허철호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 고택사 동아물류 사장, 김철남 제주도 항운노조 성산지부장, 현종훈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장. /사진제공=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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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오리온이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첫 수출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생산 법인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이날 제주도 성산항에서 베트남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수출물량은 총 71톤으로, 오리온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활동을 개시하고 상반기 내로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오리온제주용암수 허철호 대표이사와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장, 김철남 제주도 항운노조 성산지부장, 고택사 동아물류 사장, 박원형 동아로지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첫 수출은 서귀포시 성산항을 통해 이뤄지고, 제주에 기반을 둔 운송사, 하역사, 해운선사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수출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오리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명수와 견줄 풍부한 미네랄과 제주도의 청정한 이미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아름다운 패키지는 오리온 제주용암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이미지를 강화하고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리온은 제주도와 국내외 판매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며 제주용암수를 공식 론칭했으나, 제주도가 오리온으로부터 정식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은 적 없다고 경고하면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지난 1월 온라인을 통한 가정배송 판매와 기업간거래(B2B)에만 집중하기로 합의하며 오리온과 제주도의 협상은 마무리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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