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 오후 3시40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17% 오른 97.97에 거래됐다.
달러화 강세 반작용에 유로화는 밀려 내려갔다. 유로/달러는 1.1046달러로 0.15% 낮아졌다. 반면, 예상을 웃돈 지난달 건설업 지표로 파운드/달러는 1.3035달러로 0.28% 상승했다. 시장 정보업체 마킷이 집계한 영국 1월 건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4로 전월보다 4포인트 올랐다. 예상치 47.1을 웃도는 수치다.
위험선호 분위기 속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미국채 수익률을 따라 급등했다. 109.51엔으로 0.76% 올랐다. 달러/스위스프랑도 0.35% 높아졌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7위안선 밑으로 되떨어졌다. 0.34% 내린 6.9898위안에 거래됐다. 초반부터 꾸준히 레벨을 낮추며 오후 한때 6.9875위안까지 가기도 했다. 중국 경기에 민감한 호주달러화도 달러화 대비 0.66% 강세를 나타냈다.
여타 이머징 통화들 역시 달러화보다 대체로 강했다. 러시아 루블화 환율이 0.9%, 멕시코 페소화 환율은 0.7% 각각 하락했다. 남아공 랜드화 환율은 0.6%, 터키 리라화 환율은 0.1% 각각 낮아졌다. 반면, 아르헨티나 페소화 및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2%씩 높아졌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급등, 이틀째 랠리를 펼쳤다. 테슬라 효과로 정보기술주가 뛰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반적으로는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유동성 지원을 늘린 점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지난해 12월 미 공장주문 지표 호조도 지수들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1.09포인트(1.41%) 높아진 2만8,800.90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2.96포인트(1.63%) 오른 3,301.88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194.57포인트(2.10%) 상승한 9,467.97에 거래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도 7일물과 14일물 역레포를 통해 4000억위안 자금을 은행권에 순공급했다. 전일치를 포함한 순투입액은 5500억위안에 달했다. 또한 최근 역내외 달러/위안이 7위안선을 넘은 가운데서도 이날 기준환율을 7위안대 밑으로 고시, 환율 안정 의지를 드러냈다. 6.9779위안으로 전장보다 0.77% 높여 고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미 공장주문은 예상보다 큰 폭 늘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1.8% 늘었다. 지난 2018년 8월 이후 1년 반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시장에서는 1.2%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월 기록이 0.7% 감소에서 1.2%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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