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BNK금융연구소, 올해 동남권 수출 1300억 달러 개선 전망…지난해보다 6.7% 증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30 13:36

자동차·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 글로벌 업황 개선, 석유화학·철강 감소세 지속

BNK금융연구소, 올해 동남권 수출 1300억 달러 개선 전망…지난해보다 6.7% 증가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BNK금융경영연구소가 올해 글로벌 수입 수요가 확대되면서 동남권 수출이 131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조선과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글로벌 업황은 개선되지만 석유화학과 철강은 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는 BNK금융 소속으로 30일 ‘2020년 동남권 수출 여건 점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수입수요 확대가 수출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20년 동남권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IMF에 따르면 전세계 수입수요 증가세는 2019년 1.0%에서 올해 3.3%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 유로, 아세안 등 동남권 주요 수출국의 수입 수요가 모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2.1%에서 3.1%, 중국 –2.0%에서 3.1%, 유로 2.6%에서 3.3%, 아세안 2.4%에서 7.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 노딜 브렉시트 이슈 등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글로벌 교역 증가세가 지난해 1.1%에서 금년중 3.2%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초 불안감이 높았던 중동지역 리스크도 완화되고 있다.

다만, 동남권은 중동지역에서 원유를 90% 이상 수입하고 있어 향후 중동 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경우 지역 제조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주요 수입국의 소비여력 개선과 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도 수출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원유가격은 지난해 배럴당 61.8달러에서 올해 중 57.9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원/달러 환율의 경우 1170~121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조선와 자동차, 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의 글로벌 업황 개선도 수출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선업은 전세계 선박발주가 지난해 2529만CGT보다 크게 늘어난 3850만CG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업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산업의 경우 전세계 수요가 3년 만에 플러스 전환되고 기계산업도 유로지역 제조업이 회복되는 한편, 인도 등 신흥시장국 인프라 확대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석유화학산업과 철강업은 공급과잉 등으로 업황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센터에서는 2020년 동남권 수출이 1310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기관에서 올해 국내 수출이 3% 내외의 증가율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조선업이 23.5% 증가하며 지역 수출 반등을 견인하고 자동차산업이 6.2%, 기계산업 3.6%로 양호한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석유화학산업과 철강업이 각각 3.0%와 0.5% 감소하면서 감소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충기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 연구위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수출 감소 우려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하지만 전반적인 대외여건이 우호적인 만큼 올해 동남권 수출은 회복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노조, 9·4 총파업 초읽기…주4.5일제·국책은행 이전 저지 전면에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오는 9월 4일 총파업에 나선다. 주 4.5일제 도입과 실질임금 인상을 둘러싼 노사 간 이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지방 이전 문제가 총파업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금융노조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막판 세 결집에 나섰다. 쟁의행위 찬성률이 96.1%에 달한 가운데 주 4.5일제와 임금 인상에 더해 지방 이전 문제가 국책은행 조합원들의 참여를 얼마나 끌어낼지가 이번 총파업의 관전 요소다.쟁의 찬성 96.1%…총파업 수순 돌입금융노조는 오는 3일 1차 총파업 단행 기자회견을 연 뒤 이튿날 서울 광화문에서 총파업에 2 DQN강정훈號 iM뱅크, 600점 이하 차주 금리 0.25%p↓···'선별적' 포용금융 [은행권 금리전략 점검] 강정훈 행장이 이끄는 iM뱅크가 가계 신용대출 총량을 줄이면서도 신규 대출에서는 중저신용 차주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는 선별적인 포용금융 전략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가계 일반신용대출 신규취급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는 17점 넘게 낮아졌고 민간중금리대출 공급액도 2분기 들어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600점 이하 최취약 차주에 대해서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가 동시에 상승했음에도 가감조정금리를 확대해 실제 대출금리를 낮췄다.다만 중저신용 차주 전체의 가격부담을 낮춘 것은 아니다. 일부 신용구간에서는 대출금리와 예대금리차가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신용대출 잔액 역시 상반기 감소했다.신용위험 3 이호성號 하나은행, 기금형 연금 선제 대응…호주 '장기운용'·영국 '거버넌스' 모델 주목 [퇴직연금 인사이드] 국내 퇴직연금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정부와 노사정이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에 뜻을 모은 가운데 기존 계약형과 기금형을 병행하면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등 다양한 형태의 기금을 도입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 가입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가입자 이익을 우선하는 운용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기금형 퇴직연금 확대 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호주와 영국의 운용체계와 지배구조를 직접 살펴봤다. 지난해 호주에서 소매형·산업형 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10개 기관, 영국에서는 최대 기금인 NEST 등을 포함한 6개 기금을 방문했다. 장기 자산운용과 성과평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