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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회사채 발행 175조4999억원...전년 대비 3.3% 증가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8 12:00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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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작년 한해동안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발행한 주식·회사채의 발행실적은 175조49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를 통한 주식은 기업공개(IPO) 건수가 스팩(SPAC)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유상증자 실적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40.2% 감소했다.

하지만 자산담보부채권(ABS)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채가 소폭 증가했으며, 일반기업의 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한편 기업어음(CP)은 기타 ABCP, 단기사채는 기타 AB단기사채를 중심으로 각각 발행이 증가했다.

■ 주식 3조5787억원 감소, 회사채 9조2644억원 증가

지난해 주식 발행 건수는 156건, 규모는 총 5조3172억원으로 전년 대비 40.2%(3조5787억원) 증가했다. 작년 IPO 건수는 102건으로 전년 대비 6.6%(1528억원) 증가했지만, 유상증자는 54건, 총 2조8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6.7%(3조7315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규모는 170조1827억원으로 전년 대비 5.8%(9조2644억원) 증가했다. 특히 일반회사채는 461건, 45조30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1%(9조6472억원) 증가했다. 주로 자금용도·만기 운영·차환목적의 중·장기채가 발행됐다.

회사별 규모로는 포스코(1조5000억원), 한국중부발전(1조5000억원), LG유플러스(1조4900억원), SK(1조2000억원), SK텔레콤(1조2000억원), 케이티(1조1000억원), 현대제철(1조1000억원), LG화학(1조원), SK에너지(1조원), 에스케이하이닉스(9800억원) 순으로 발행규모가 높았다.

금융채 발행규모는 1933건, 총 109조9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0.7%(7730억원) 증가했다. 금융지주채는 57건, 8조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750억원) 감소했으며 은행채는 전년 대비 1.2%(4513억원) 감소했다. 반면 기타금융채는 전년 대비 2.2%(1조3993억원) 증가했다.

ABS 발행규모는 14조9736억원으로 전년 대비 7.2%(1조1558억원) 감소했다. 채권담보부증권(Primary CBO) 발행은 35건, 2조2653억원으로 전년 대비 발행 규모가 증가했다.

■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전년 대비 40조7910억원 증가

지난해 CP·전단채의 총 발행실적은 1512조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40조7910억원) 증가했다.

CP는 388조8438억원으로 전년 대비 9.9%(35조1444억원) 증가했다. 일반CP는 191조1167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담보부기업어음(PF-ABCP)은 18조104억원, 기타 ABCP는 179조7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11.5%, 11.9%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CP 잔액은 182조64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24조3759억원) 증가했다.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123조1627억원으로 전년 대비 0.5%(5조6466억원) 증가했다.

일반 단기사채는 937조90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반면 PF-AB 단기사채는 72조8743억원, 기타 AB단기사채는 112조3792억원으로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2%, 42.8%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단기사채 잔액은 54조6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8조8160억원) 증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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