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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약세 시작 후 횡보 계속…국고10년 입찰 결과는 중립적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0 14:06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0일 오후 채권시장은 오후들어 다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고채 10년 입찰 이 후 시장을 움직일만한 모멘텀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시 현재 현재 국고3년선물은 11틱 하락한 110.19, 국고10년 선물은 33틱 하락한 129.14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3.4비피 상승한 1.456%,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3.7비피 상승한 1.777%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3,041계약 순매도, 국고10년 선물을 1,718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채 10년물 2.6조입찰에 7.461조원 응찰해서 2.602조원이 1.770%에 낙찰됐다. 부분낙찰률은 100%였다.

이 날 채권시장은 지난 금요일 약세 분위기와 10년 입찰 수급 부담이 가격에 반영되며 약하게 시장을 시작했다.

이 후 입찰에서 약해진 시중 금리 수준과 부합한 결과가 나오자시장의 방향성 모멘텀은 급격하게 사라진 듯 보인다.

입찰 결과 및 그 영향에 대해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낙찰 금리는시장금리와 거의 비슷했는데 이것은 시장참여자들의 불안심리를 대변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평소 시장금리보다 2비피 정도 강하게 낙찰되는데 오늘은 전혀 그런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입찰이 강하게 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약세 분위기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중립수준에 시장은 머물러 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 아침부터 금리가 상승한 상태로 시작해 이미 수급 부담감은 시장에 반영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입찰이 다소 약해 보이기는 하지만 금리에 이미 반영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약세 시도가 있을 것으로 점치는 시장참여자도 있다.

다른 증권사의 운용역은 “지금은 조용한데, 밀면 밀릴 수 있는 다소 약한 분위기라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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