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지난해 12월에 선정한 신규제도 시범사업 18곳을 포함하여 총 284곳의 뉴딜사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말까지 95개 사업을 착공했다.
지난해 시·도별 사업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충남, 전남, 경남, 제주 등은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부산, 대구, 인천 등은 다소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를 고려해 올해 신규사업 선정 시 시·도별 예산 배분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사업은 중앙정부 선정사업의 경우 수시 접수하여 3월과 6월, 12월에 선정하고, 시·도 선정사업의 경우 공모를 통해 9월말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기준 등은 오는 21일 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전국 284곳의 뉴딜사업지 내 3천 개가 넘는 단위사업에 대해서는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내 사업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올해 뉴딜사업 4년차에 접어든 만큼,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관리를 면밀히 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속도감 있게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