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과 김희철 큐셀 부문 대표, 이구영 케미칼 부문 대표, 류두형 첨단소재 부문 대표가 각자의 자리에서 2025년 매출 규모 18조 원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합치는 한화솔루션이 시너지 효과 창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수도권 연구소 개발사업 투자의 건을 가결하고 현재 연구소 건설 부지를 모색 중이며 몇 군데 부지를 봤지만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없다고 알렸다.
한화솔루션 비전 선포식 기념사진 (왼쪽 부터 류두형 첨단소재 부문 대표, 김희철 큐셀 부문 대표, 김동관 전략부문 부사장, 이구영 케미칼부문 대표)/사진=한화솔루션
이미지 확대보기또한, 환화케미칼 부문의 R&D는 대전 중앙연구소에 소재 부문은 세종의 경량복합소재개발센터와 대전 R&D팀에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김동관 부사장이 2015년 한화큐셀 영업실장(상무)로 재직하던 당시 2011년부터 2015년 1분기까지 적자 행진을 이어가던 한화큐셀을 2015년 넥스트에라에너지와 1.5GW 모듈 공급 계약에 따른 제품 수출로 2015년 2분기 흑자전환 성공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일과 통합 연구소의 설립이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고부가 제품 개발로 솔루션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석유, 소재 사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선점한 태양광 사업의 통합이 연구 역량 통합으로 또한 이어져 트렌드 분석과 흑자, 실적 등으로 연결되기를 꾀하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통합 연구소의 설립을 통해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최종 소비자의 니즈, 트렌드를 읽기 어려웠던 석유, 화학 산업 연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