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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금융지형 바꾼다] 신한은행, 올해도 디지털 인재 양성 박차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1-13 00:00

교육과정 운영 전 직원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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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0월 1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디지털/ICT 특성화고 잡 페스타’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행사에 참여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디지털 분야 필독서를 전달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신한은행

▲ 작년 10월 1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디지털/ICT 특성화고 잡 페스타’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행사에 참여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디지털 분야 필독서를 전달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은행이 올해도 디지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픈뱅킹 도입, 제3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등장 등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게 은행원 DNA도 디지털로 무장하기 위해서다.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강조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혁신을 선도하는 은행을 만들어야 하며 미래 금융의 혁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완성될 것”이라며 “뛰어난 디지털 역량을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물론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과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본 연수인 ‘에센셜(Essential)’, 단기집합 교육방식 ‘디지털 에센셜(Essential) 1.5모듈), 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 ‘디지털 엑스퍼트(Expert)’, 디지털 전문가 육성 과정 ‘디지털 스페셜리스트(Specialist)’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에센셜 과정’은 모바일 교육 플랫폼 ‘신한SOK’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실질적 디지털 역량 필요성에 대한 전직원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는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5G, 클라우드 등 은행에 영향을 주는 디지털 트렌드와 새롭게 신설된 디지털 인재 육성 제도 관련 내용을 담았다.

‘디지털 에센셜 과정(1.5모듈)’은 1일 집합연수 과정으로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 과정에서는 디지털 심화 이론, 디지털 학습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신한은행은 “작년 10월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입문과정, 모빌리티(Mobility)로 알아보는 소프트웨어공학 과정을 3회차에 걸쳐 집합연수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엑스퍼트’는 자격증 과정, 대외 교육 과정을 개설해 고객 중심 사업 역량 강화,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뒀다.

‘디지털 스페셜리스트’ 과정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집합, 온라인 파견근무를 진행한다. ‘디지털 스페셜리스트’ 수강생은 데이터 분석, 코딩 등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 과정을 통해 디지털 은행 기초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고객과 시장에서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는 디지털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과정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진옥동 행장은 디지털 인재 양성 뿐 아니라 작년부터 디지털/ICT 분야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디지털/ICT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시행해 은행 서비스 개발과 운영, ICT 인프라 구축, 정보보호 분야 등을 맡은 직원을 선발했다.

작년 10월 ‘디지털/ICT 특성화고 특별전형’ 예비 지원자를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디지털/ICT 특성화고 재학생을 초청해 잡페스타(Job Festa)도 진행했다. 이를 위해 7개 디지털/ICT 특성화고와 산학협력도 맺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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