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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보복 없을 경우 유가상승도 제한..WTI 65불 위는 오버슈팅 영역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1-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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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자료=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미국의 이란에 대한 보복이 없을 경우 유가 상승도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병진 연구원은 "이란혁명수비대의 ‘미군 15명 사망, 40여명 부상’ 발표와 달리 미국 CNN, Fox News 등은 ‘미사일 공격에 미군 사망자는 없는 듯’이라고 보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취소해 배럴당 65.65달러까지 급등했던 WTI 가격은 다시 63달러대로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과 미국이 각각 ‘국가 테러 비례 대응’, ‘모든 조치 취해 방어 나설 것’을 시사한 점은 중동지역 불확실성 장기화를 예고한다"면서 "이란은 ‘미국 보복이 없으면 공격을 멈출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국민 연설을 취소로 ‘즉각 반응보다 좀 더 시간을 갖고 검토’하려는 미국의 의도도 당장은 추가 확전 우려를 제한한다"면서 "배럴당 65달러를 상회하는 WTI 가격은 분명한 오버슈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장기화되는 중동 긴장은 단기 유가 하방경직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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