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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VS 이란 중동지역 정정불안…금융당국 "시장상황 주시…변동성 확대시 안정조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08 14:11

금융위-금감원-국금센터 일일점검반 운영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사진 = 한국금융신문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사진 =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의 이란 군부실세 공습 폭사에 이어 이란의 보복공격이 감행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금융안정을 위한 일일점검반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 직후 금융위, 금감원, 국제금융센터 등으로 구성된 금융시장 일일점검반을 구성하고 중동 불안과 관련한 국제정세 및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운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 미국이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드론 공격으로 폭사시킨 이후 이란은 현지시간 8일 새벽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에 지대지 탄도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하는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8일 오전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우리의 견고한 대외건전성 등에 비추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겠으나 엄중한 경계를 갖고 냉철하게 상황을 직시하며 적기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보복 공격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 증시와 환율은 출렁했다. 금융위는 8일 장이 마감하는 오후 3시경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금융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과 파급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리스크 요인을 논의할 계획이다.

금융위 측은 "앞으로도 금융당국은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시장안정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는 등 금융안정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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