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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4% 상승…이란사태의 재고감소 효과 미미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1-0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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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4% 오르는 데 그치며 배럴당 63달러대를 유지했다. 사흘 연속 올라 지난해 5월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란 사태가 글로벌 원유재고 감소에 미친 효과가 미미하다는 평가가 유가 오름폭을 제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22센트(0.35%) 높아진 배럴당 63.27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배럴당 64.72달러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1센트(0.45%) 오른 배럴당 68.91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대를 넘기도 했다.

레베카 바빈 CIBC프라이빗자산운용 수석트레이더는 “이란 사태에도 글로벌 원유재고가 시장에서 거의 사라진 것 같지 않다는 평가로 유가 랠리가 약해진 모습”이라며 “시장에 정말 큰 혼란이 있기 전까지 트레이더들은 최근 유가 급등을 차익실현 기회로 삼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이 거친 표현을 써가며 보복 경고를 주고받기도 했다. 이라크 바그다드 그린존 내 미 대사관 부근에는 3차례 로켓포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은 주말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이란이 미국인이나 미 목표물을 공격할 경우 신속하고 완전하면서도 불균형적 방식으로 반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측도 “확실히 군사적 대응 나설 예정”이라며 “군 시설을 겨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 제한 등을 더는 준수하지 않겠다”며 핵협정을 사실상 파기하는 초강수마저 두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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