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22센트(0.35%) 높아진 배럴당 63.27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배럴당 64.72달러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1센트(0.45%) 오른 배럴당 68.91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대를 넘기도 했다.
레베카 바빈 CIBC프라이빗자산운용 수석트레이더는 “이란 사태에도 글로벌 원유재고가 시장에서 거의 사라진 것 같지 않다는 평가로 유가 랠리가 약해진 모습”이라며 “시장에 정말 큰 혼란이 있기 전까지 트레이더들은 최근 유가 급등을 차익실현 기회로 삼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이 거친 표현을 써가며 보복 경고를 주고받기도 했다. 이라크 바그다드 그린존 내 미 대사관 부근에는 3차례 로켓포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닫기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