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캠코 "코스모화학 세일즈앤리스백 조기졸업"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0-01-06 08:49 최종수정 : 2020-01-06 16:49

경영위기 극복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천경미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6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김창수 코스모화학 전무이사(왼쪽에서 두번째) 및 관계자들과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우선매수권 행사에 따른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천경미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6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김창수 코스모화학 전무이사(왼쪽에서 두번째) 및 관계자들과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우선매수권 행사에 따른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캠코의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받은 코스모화학이 경영 정상화로 사옥을 재매입하게 됐다.

캠코는 6일 오후2시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코스모화학과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우선매수권 행사에 따른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모화학은 지난 2016년 신청한 캠코의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지원기업 최초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여 사옥을 재매입하게 됐다.

캠코의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은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공장, 사옥을 매입 후 재임대함으로써 기업에 운영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고 기업은 매각자산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부여받는 경영정상화지원 프로그램이다.

코스모화학은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아나타제) 생산업체로 내수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신사업 설비투자 확대 및 제품 단가 하락으로 회사의 수익성이 점차 악화돼 지배구조 변경, 자회사 매각 등 자구노력을 진행하던 중 지난 2016년 영업기반을 유지하면서 긴급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캠코의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신청했다.

김창수 코스모화학 전무는 “어려운 시기에 구원투수로 등장한 캠코 덕분에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신사업 추진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금번 재매입한 자산을 기반으로 향후 장섬유용 소재 개발과 세계 신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기업과 민간투자자간 투자매칭, 회생기업에 신규자금을 공급하는 DIP금융 등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스모화학과 같은 경영정상화 성공사례가 지속 창출될 수 있도록 경영위기 중견․중소기업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