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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3% 급등…美-이란 전운고조 + 美원유재고 급감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1-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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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3% 급등, 배럴당 63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올라 지난해 5월20일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공습으로 이란 군 실세가 사망,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한 덕분이다. 여기에 더해, 미 주간 원유재고 감소폭이 예상보다 훨씬 크게 나와 유가 상승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1.87달러(3.06%) 높아진 배럴당 63.05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35달러(3.55%) 오른 배럴당 68.60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2.2%, 브렌트유는 2.6% 각각 상승했다.

전일 미군의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으로 이란 군부실세들이 사망했다. 미군 공습으로 목숨을 잃은 7명 가운데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등 군 핵심 인사들도 포함돼 있다. 미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일이라고 밝혔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가혹한 보복을 경고한 가운데, 미국은 군 수천명을 중동에 추가 파병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간 미 원유재고가 6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 주간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1146만3000배럴 급감했다. 시장에서는 30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재고가 321만2000배럴 늘었다. 예상치는 206만2000배럴 증가였다. 정제유 재고는 877만6000배럴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50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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