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0에서 전기차 i3의 새 모델인 '어반 스위트'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BMW는 i3 어반 스위트의 실내를 호텔 스위트룸 같은 편안한 콘셉트로 꾸몄다는 설명이다.
미래차가 '이동하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호응해 회사의 비전을 보여주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BMW i3 어반 스위트에는 발판이 장착된 카시트, 천장에서 내려오는 스크린, 개인용 사운드존 등을 탑재해 휴식·업무·오락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BMW는 이번 CES에서 특별 앱을 사용하면 i3 어반 스위트를 호출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