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와 전북은행은 26일 전주시 금암동 소재 전북은행 본점에서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재·부품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재·부품산업 영위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원 대상기업은 소재·부품산업 영위기업, 혁신성장분야기업,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이며, 기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총 26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기보에 13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전북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100%) 우대, 보증료(5년간 매년 0.2%포인트) 감면해준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전북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소재·부품 강소기업들의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핵심 소재·부품 분야의 강소기업 육성과 기술자립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