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22일 발표한 ‘2019년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현황’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상장기업은 모두 108개로 전년 대비 7개사가 늘었다. 지난 2015년(122개사)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전체 코스닥 상장기업 수는 1399개사로 늘었다.
특히 기술특례기업의 상장 증가세가 돋보였다. 올해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진입한 기업은 22개로, 지난 2005년 기술특례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비바이오기업의 기술특례상장이 증가해 업종 다변화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바이오업종과 비바이오업종의 기술특례상장 수는 각각 16개사, 5개사였으나 올해는 바이오기업이 14개로 줄어든 반면 비바이오기업은 8개로 늘었다.
올 한해 공모금액은 약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1728억원), SNK(1697억원) 등 대형 공모기업의 자금조달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공모액 1000억원 이상인 기업 수는 지난해 1개사에 불과했지만 올해 5개사로 늘었다.
코스닥 상장 트랙 또한 기존의 기술평가 트랙 외에 주관사 성장성 추천 트랙, 이익 미실현 트랙, 사업모델 트랙 등으로 다양해졌다. 거래소는 지난 2017년 1월 주관사 성장성 추천 상장, 이익미실현 기업 상장, 사업모델 트랙 등을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사업모델 트랙을 통해서 2개사(플리토, 캐리소프트)가 신규 상장했다. 사업모델 특례상장이란 지식 기반의 경쟁력 있는 독자적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에게 기술평가를 거쳐 기술특례상장 가능하도록 한 제도이다.
주관사 성장성추천 기업은 지난해 셀리버리의 상장 이후 라닉스, 올리패스, 라파스, 신테카바이오, 브릿지바이오 등 5개사가 상장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량 기술기업이 코스닥상장을 통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장활성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술평가 등을 통해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이 원활하게 상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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