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보호협의회 제17차 정기총회 모습 / 사진= 금융보안원
이미지 확대보기금융정보보호협의회는 금융IT 보안 및 정보보호와 관련한 정보공유∙협력 및 정책 건의∙제안, 금융소비자의 정보보호 인식 교육∙ 홍보 지원 등을 위해 2002년에 설립된 금융IT 보안 및 정보보호 자율 협의체로 금융보안원이 사무국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유광열닫기유광열기사 모아보기 수석부원장, 금융보안원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원장을 비롯한 금융회사 CISO, 금융IT 보안 및 정보보호 부서장,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법적 이슈 및 대응’이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권헌영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또 금융IT 보안 및 정보보호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금융회사 유공직원 12명*에 대해 금융감독원장상(3명), 금융정보보호협의회 위원장상(4명), 금융보안원장상(5명)을 수여했다. 2020년 사업계획(안)도 의결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환영사에서 "2020년 금융보안의 목표는 사이버 공격이나 위협으로부터 금융회사 IT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에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의 지속성과 디지털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이버 복원력(Resilience) 확보로 확대돼야 할 것"이라며 "금융보안원은 금융정보보호협의회를 중심으로 금융감독당국과 금융회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회사가 자율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사무국으로서의 지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