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니 진출하는 피플펀드, 현지에 ‘은행통합형 P2P금융 모델’ 전파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7 10:30

왼쪽부터 Kaman Siboro/President Commissioner/BPR Universal Group,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 Reyhan Satyahadi/CEO/PT. BPR Universal. / 사진 = 피플펀드

왼쪽부터 Kaman Siboro/President Commissioner/BPR Universal Group,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 Reyhan Satyahadi/CEO/PT. BPR Universal. / 사진 = 피플펀드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P2P 금융기업 피플펀드는 자사의 ‘은행통합형 P2P금융 모델’을 인도네시아에 구축하고 현지 P2P 금융사업 라이선스 취득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현지 지방은행 BPR 유니버설(Universal)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의 ‘은행통합형 P2P금융 모델’은 미국의 선도 P2P금융기업인 렌딩클럽과 지방은행인 웹 뱅크(WebBank)의 협업 모델이 시초다. 국내에서는 피플펀드가 최초로 전북은행과 공동개발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시작 후 40만명의 고객을 은행에 연결하면서 단순 판매 연계를 넘어서 핀테크 기업과 은행이 시스템을 직접 연동한 협업 사례로 꼽힌다. 피플펀드는 은행통합형 P2P금융 모델을 통해 1000억원의 중금리대출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번 BPR Universal과의 전략적 제휴는 BRP Universal이 피플펀드에 인도네시아 P2P 금융사업 공동진출을 요청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은행통합형 P2P금융 모델’이 기존의 오프라인 거점 기반 영업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체 인구의 약 40%에 해당하는 금융소외계층을 은행 고객으로 편입할 수 있는 획기적인 모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피플펀드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전역에 1600여개의 소형지방은행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 지방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은행통합형 P2P금융 모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첫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동시에 인도네시아의 취약한 금융IT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코어뱅킹 시스템(Core Banking System)구축에 전문성이 있는 국내 업체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시범사업 시작을 목표로 공동개발도 기획해 왔다.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신남방 정책의 핵심국가 중 하나이자 현지 금융당국의 디지털 금융 활성화 정책에 대한 의지가 커 핀테크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며, “기존 금융기관과의 상생 및 기술적 혁신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피플펀드의 사업모델이 인도네시아 금융 확산 의지와 맞닿아 금번 전략적 제휴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피플펀드의 은행통합형 P2P금융 모델은 해외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상품 다른 기사

1 괄목상대 KCGI자산운용, 3년 만에 ‘주식형 명가’로 중국 삼국시대 오나라의 장수 여몽(呂蒙)에서 비롯된 고사성어 가운데 ‘괄목상대(刮目相對)’라는 말이 있다. 눈을 비비고 상대방을 다시 본다는 뜻이다. 짧은 시간에 실력이 크게 달라진 사람을 평가할 때 쓰인다.최근 KCGI자산운용의 행보를 보면 이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2023년 대주주 변경과 함께 KCGI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바꾼 지 3년. 당시만 해도 대형 금융지주와 대기업 계열 운용사들이 장악하고 있던 자산운용 시장에서 중견 운용사에 불과했던 KCGI자산운용이 이제는 공모 주식형 시장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KCGI자산운용의 공모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2조1600억원이다. 사명 변경 직전 2 “100만원 아래도 다 들여다본다”…가상자산 거래, ‘은행식 자금관리’로 전환 가상자산 시장의 자금관리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 그동안 100만원 이상 거래에만 적용됐던 트래블룰이 모든 가상자산 이전거래로 확대되면서 소액을 여러 차례 나눠서 규제를 피하는 이른바 ‘쪼개기 송금’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해외 가상자산사업자와 개인지갑으로 이동하는 거래도 위험도에 따라 관리된다.가상자산 거래가 단순히 거래 규모를 기준으로 관리되는 시장에서 벗어나 거래 상대방과 이동 경로, 자금세탁 위험까지 들여다보는 금융권 수준의 관리체계로 이동한다.11일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3 빗썸 API 이벤트 '뒤늦은 유의사항 추가' 논란…30억원 배상 조정 거부에 이용자 반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이벤트 관련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배상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거래소의 공지 책임과 이용자 보호 수준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번 논란의 핵심은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최초 안내 내용과 이후 추가된 조건이 달랐다는 점이다. 거래소가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추가한 제한 조건이 기존 참여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지, 또 이에 따른 책임을 어디까지 져야 하는지가 쟁점이 되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API 거래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수수료 전액 페이백과 API 연동 지원금 1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당시 이벤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