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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올해 VOD 시청시간 순위 발표…‘나 혼자 산다’·‘동백꽃 필 무렵’ 꼽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7 09:32

올해 최다 구매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최다 시청 미드 ‘세이렌’ 차지

△ ‘2019 웨이브 차트’ 종합. /사진=콘텐츠웨이브

△ ‘2019 웨이브 차트’ 종합. /사진=콘텐츠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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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나 혼자 산다’가 올해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드라마는 올 하반기 열풍을 일으킨 ‘동백꽃 필 무렵’이 차지했으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가장 많이 구매한 영화로 꼽혔다.

콘텐츠웨이브는 17일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의 VOD 시청시간을 분석한 ‘2019 웨이브 차트’를 발표했다.
△ ‘2019 웨이브 차트’ 예능. /사진=콘텐츠웨이브

△ ‘2019 웨이브 차트’ 예능. /사진=콘텐츠웨이브

올해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VOD는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는 2017년 연간 순위 4위로 출발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시청 프로그램을 기록했다.
이어 ‘런닝맨’과 ‘무한도전’, ‘아는형님’, ‘미운 우리 새끼’ 등이 수위를 차지했다.

그중 ‘무한도전’은 신규 업데이트가 없었음에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실시간 채널 중에서도 ‘MBC 무한도전’ 채널은 웨이브 96개 채널 중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예능 톱10 대부분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들이 차지한 가운데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 9위로 신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TV조선 ‘아내의 맛’·‘연애의 맛’, KBS JOY ‘연애의 참견2’, JTBC ‘캠핑클럽’ 등 종편 및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이 톱20에 새로 진입했다.
△ ‘2019 웨이브 차트’ 드라마. /사진=콘텐츠웨이브

△ ‘2019 웨이브 차트’ 드라마. /사진=콘텐츠웨이브

올해 드라마부문은 ‘동백이’의 해였다. ‘동백꽃 필 무렵’은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드라마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 시청량은 지상파의 강세가 확연했다. 올 상반기 최고 이슈를 만든 JTBC ‘스카이 캐슬’과 ‘멜로가 체질’을 제외하고 10위권 모두 지상파가 채웠다.

‘열혈사제’와 ‘배가본드’, ‘닥터 프리즈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황후의 품격’, ‘의사요한’, ‘검법남녀 시즌2’ 등이 톱10에 진입했다.

웨이브 첫 오리지널 작품인 ‘조선로코-녹두전’은 15위를 차지했다.

과거에 방영한 작품 중에서는 ‘태양의 후예’와 ‘검법남녀 시즌1’, ‘상속자들’, ‘육룡이 나르샤’, ‘질투의 화신’, ‘별에서 온 그대’ 등이 많은 시청량을 보였다.

복고 드라마 열풍에 힘입어 ‘야인시대’, ‘태조왕건’, ‘대장금’, ‘순풍 산부인과’, ‘보고 또 보고’ 등 1990~2000년대 작품들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미국 드라마는 디즈니의 ‘세이렌 시즌1’이 차지했다.

‘세이렌’은 웨이브가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 시리즈로 9월 오픈했음에도 올해 가장 많은 시청량을 기록했다. ‘세이렌 시즌2’ 또한 10월 독점 선공개 되었음에도 8위로 진입했다.

이외에도 ‘크리미널 마인드’와 ‘그레이 아나토미’, ‘워킹 데드’ 시리즈들이 꾸준한 시청량을 보이며 차트를 차지했다. 웨이브가 국내 최초 공개한 ‘매니페스트 시즌1’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드라마는 수준 높은 무술 액션이 인상적인 ‘의천도룡기 2019’가 1위를 차지했고, ‘연희공략: 건륭황제의 여인’, ‘호란전’이 뒤를 이었다.

‘웨이비(wavvie)’ 영화 중 최고 인기작품은 ‘신세계’로 나타났다. ‘웨이비’ 영화관은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에게 무료로 영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웨이비’ 영화관에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말레피센트’, ‘겨울왕국’을 제외하고 10위 권 내에 국내 영화가 대거 포진했다.

개별 구매 영화는 ‘마블’ 작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최다 구매영화로 나타났으며, ‘50가지 그림자: 해방’, ‘알라딘’이 순위를 이었다.

국내 영화는 ‘타짜: 원 아이드 잭’과 ‘어우동: 주인 없는 꽃’, ‘악인전’, ‘봉오동 전투’가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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