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P “韓 성장률 점진적 회복, 저금리 기조 유지 전망”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03 15:45 최종수정 : 2019-12-03 16:35

경제성장률 올해 1.9%, 내년 2.1% 전망
내년 1~2차례 금리인하…재정완화 관건

▲권재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한국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저성장과 저금리: 새로운 환경의 시작인가?'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금융신문

▲권재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한국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저성장과 저금리: 새로운 환경의 시작인가?'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점진적인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저금리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숀 로치 S&P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저성장과 저금리: 새로운 환경의 시작인가?' 세미나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내년 어느 정도 회복되겠으나 점진적일 것”이라며 “미·중 관계 불확실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1.9%, 내년 2.1%로 제시했다. 로치 수석은 “한국은 저금리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책 불확실성이 높고, 미·중 관계와 한일관계 등 거시경제 환경 자체가 우호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

내년에도 한국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로치 수석은 “한국의 실질 중립금리가 낮아지면서 통화정책을 완화 기조로 가져가려면 실질 기준금리를 10년 전보다 훨씬 낮게 인하해야 한다”며 “실질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수준까지 끌어내려야 완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은이 향후 1년 사이에 기준금리를 한두 차례 더 인하해 1% 미만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로치 수석은 “앞으로 재정정책 완화가 있을 것이고, 이것이 성장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느냐에 따라 한은의 금리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치 수석은 “중국의 성장은 내년 5.7%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중국의 경기가 둔화하게 되면 특정 산업이나 지역에서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투증권, 900억 전액손실 벨기에펀드 ‘전원 배상’…최대 80% 선제 지급 한국투자증권이 투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한 약 900억원 규모의 ‘벨기에펀드’ 투자자 25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손해액의 최대 80%를 배상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분쟁조정 절차와 별개로 올해 초 일괄 배상을 결정하고 투자자들과 개별 협의를 거쳐 배상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하는 것이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초 벨기에펀드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 방침을 정하고 고객들에게 이를 안내했다. 이후 투자자 별 계약 내용과 판매 과정 등을 확인한 뒤 개별 협의를 진행하며 40~80% 수준의 배상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 보호를 위해 올해 초 일괄 배상을 결정하고, 고객 안내 후 개별 협 2 이랜드월드, 8월 유일 미매각…공모채 전월比 52%↓[8월 리뷰①] 이랜드월드(대표이사 최종양·조동주)가 8월 공모 회사채 발행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미매각을 기록했다. 이랜드월드(BBB)는 지난달 19일 회사채 1년물(200억 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80억 원의 주문을 받아 경쟁률 0.9대 1을 기록했다. 발행금리는 민평 대비 30bp 높은 7.341%로, 8월 공모채 발행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이랜드월드는 지난해 공모채 발행에서 잇따라 수요예측 미달을 기록했지만, 올해 2월과 4월에는 각각 경쟁률 1.43대 1, 2.43대 1을 기록하며 모집액을 웃도는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8월에는 경쟁률이 0.9대 1로 떨어지며 다시 모집액을 채우지 못했다. 발행금리는 2월 6.70%, 4월 6.306%에서 8월 7.341%로 상승했다.본 3 LG전자, 로봇 사업 일원화...베어로보틱스 상장 가능성↑ LG전자 주가가 미국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상장 소식에 화답했다.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그간 LG전자의 행보 등을 고려하면 시장은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 부문을 베어로보틱스에 이관한 상태로 성장을 위한 사업 집중에 공을 들여왔다. 전통 제조업에서 탈피하는 LG전자의 신사업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미국 자회사인 베어로보틱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 대해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공시했다.하지만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LG전자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1.33% 치솟은 22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미 LG전자 로봇 사업에 대해 높았던 시장 기대감만큼 시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