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 등 주요 5대 은행의 11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608조53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말(604조2991억원)보다 4조2341억원 늘어난 수치지만 9월(4조9141억원)보다 증가폭은 둔화됐다.
금융당국이 설정한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인 5%를 맞추기 위해 은행들이 일부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이 주춤했다. 5대 은행의 11월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36억714억원으로 10월 대비 2조7826억원 늘었지만 9월(3조835억원)보다 증가폭이 작다. 실제 NH농협, 우리 등 일부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전달 대비 줄기도 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신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 비율) 규제도 은행들이 대출을 늘리는데 제약 요인이 되고 있다. 신 예대율 규제는 분자 부분에서 가계대출 가중치는 15%포인트(P) 높이고, 기업대출 가중치는 15%포인트 낮추는 게 핵심이다. 예대율을 규제 비율인 100% 이하로 맞추기 위해서는 가계대출을 줄여야 한다. 실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유지하기도 했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의지도 강한 만큼 연말 가계대출 받기가 녹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주택 가격이 오르면서 자금 수요가 늘었지만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함부로 늘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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