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내은행, 4분기 대기업 및 가계 대출태도 소폭 강화 전망 -한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14 12:00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올해 4분기중 국내은행의 전반적인 대출태도에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대기업 및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소폭 강화될 전망이라고 한국은행이 14일 밝혔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 (2019년 3/4분기 동향 및 2019년 4/4분기 전망)'에 따르면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대내외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와 신 예대율 규제 도입(2020년) 등으로 소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신 예대율 규제가 도입되면 예대율 산정시 가계대출(115%)과 기업대출(85%)간 가중치를 차등화해 적용하게 돼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을 보수적으로 운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우량 중소법인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금리스프레드가 줄어들거나 한도가 증액되는 등 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은행은 4분기중 글로벌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기업 수익성이 하락해 기업의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채무상환능력 저하 등에 따라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이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가계의 신용위험도 경기 부진에 따른 소득 개선 제약 등의 영향을 받아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은행은 4분기 대기업의 대출수요가 중립수준을 보이는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대비한 유동성 확보 필요성 및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계 대출수요는 시장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주택 관련 자금 수요가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 및 일반대출 모두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4분기 비은행금융기관, 대출태도 대체로 강화될 전망

4분기중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대체로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상호금융조합과 신용카드회사는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여신건전성 관리 강화와 DSR 시행 등 가계부채 관련 규제 등으로 대출태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호저축은행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자금조달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태도를 소폭 완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생명보험회사는 대출태도가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중 비은행금융기관 차주의 신용위험은 경기 둔화에 따른 채무상환능력 저하와 지방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른 담보가치 하락 우려 등으로 모든 업권에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중 비은행금융기관에 대한 대출수요는 대체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상호금융조합과 상호저축은행은 경기 둔화 등에 따른 기업의 자금수요 부진 등으로 대출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용카드회사는 생활자금 수요 등으로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