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8월 은행권 가계대출금리가 전월보다 20bp 하락한 2.92%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92%로 전월보다 20bp 하락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17bp 내린 2.47%를 기록했다.
기업대출금리는 전월대비 20bp 하락해 3.32%를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대기업은 전월대비 20bp 하락, 중소기업은 전월대비 21bp 하락을 나타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20bp 하락한 가운데 대출금리는 21bp 내린 3.19%를 기록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은 18bp 하락한 1.53%, 시장형금융상품은 14bp 하락한 1.49%를 기록해 전월보다 17bp 내린 1.52%를 기록했다.
8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35%로 전월대비 4bp 하락, 총대출금리는 연 3.56%로 전월대비 7bp 하락했다.
이에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21%p로 전월대비 3bp 축소됐다.
8월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와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모두 하락했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 15bp 하락, 대출금리 7bp 하락, 새마을금고도 예금금리 10bp 하락, 대출금리 27bp 하락을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