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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 협력 통해 글로벌 진출 가속도”- 이베스트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2 08:24

▲자료=스튜디오드래곤

▲자료=스튜디오드래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넷플릭스에 지분을 매각함과 동시에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콘텐츠 유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에 따라 글로벌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2일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넷플릭스에 주식매도권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아시아의 대표적인 콘텐츠 제작사로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1% 상향한 10만원에 책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스튜디오드래곤의 모회사 CJENM은 스튜디오드래곤 보유지분 71.2% 중 4.99%에 해당하는 140만4818주를 넷플릭스에 1년 이내(2020년 11월 21일까지) 협의된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 또한 드라마 콘텐츠 제작 및 방영권 판매 계약을 공시했다”며 “내년부터 3년간 매년 7편 이상씩 넷플릭스와 프로젝트 협업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딜을 통해 명실상부 아시아 넘버원 콘텐츠 제작사로써 인정받은 셈”이라며 “국내 후발자주자들과의 초격차 또한 재확인했다”고 판단했다.

올 하반기부터 스튜디오드래곤의 전략은 공격적으로 바뀌었다.

김 연구원은 “대작의 비계열 판매를 포함해 국내 전략이 수익성 중심의 유연한 운영으로 전환됐다”며 “해외도 넷플릭스 매출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이번 파트너십 자체가 레퍼런스로 작용해 글로벌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연간 4~5편의 동시방영 판매와 2~3편 이상의 오리지널 제작을 가정할 시 파트너십의 연간 영업이익 기여는 300~400억으로 기존 대비 150~200억 가량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넷플릭스 파트너십 체결에 따른 증익 가능성을 반영해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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