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성수, 국회 DLF 대책 지적에 "금융 투자자보호 측면 중점 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9 13:53

"당국 문제없다 생각 안해, 고민할 것"…21일 사모펀드 전문투자자 기준 완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9.11.14)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9.11.1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19일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종합 대책 관련해 금융 투자자보호 측면에 중점을 뒀다고 시사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번 대책은 금융회사보다 투자자보호와 금융시스템 안정, 사모펀드 기능 세 가지에 중점을 뒀다"며 "중소형신탁사 등에 대한 우려는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 14일 은행에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중 사모펀드와 신탁 판매를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종합안에는 일반 개인의 사모펀드 최소투자금액 기준을 현행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무위 회의에서는 대책 관련해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날 회의에서 "이번 대책으로 일괄 판매 금지를 시키면 잘 해나가던 은행은 기회를 박탈당한다"며 "잘하는 회사는 격려해서 세계적인 금융회사로 클 수 있게 해야 하는데 클 기회가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번 DLF 사태는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두 은행이 집중 판매했고, 신한은행 등은 내부 검토를 거쳐 판매하지 않아 대조됐다.

또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 8월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은성수 위원장이 사모펀드 규제 완화를 소신으로 밝혔던 점을 들어 청와대와 사전 조율 여부를 묻기도 했다. 이와관련 은성수 위원장은 "여론이든 의원들 말씀이든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당연히 청와대 의견도 포함이 됐다"고 말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일반투자자와 전문투자자를 나눠서 투자상품에 대한 내용도 모르고 투자를 하는 것은 제한할 필요가 있어서 대책을 내놓은 것"이라며 "21일부터 전문투자자의 사모펀드 투자 한도를 5000만원으로 완화하는데 이 부분에서 사모펀드 시장 위축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제시했다.

이번 사태의 원인에서 감독 당국의 책임을 거론한 최운열 의원 의견에 대해서도 은성수 위원장은 "능력의 문제인지, 인원의 문제인지, 시장의 기능을 못 따라간 부분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투자자 보호와 안정에 중심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으니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시장을 따라가고 선도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책임 문제를 포함해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동결보다 무서운 불확실성…증권사 리스크 관리 시험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국내 증권가는 오히려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진 가운데 미국 장기금리가 급등하면서 하반기 증권사의 성적표는 시장 방향보다 '금리 변동성 관리'가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상반기 증시 호황과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뤘던 증권사들은 하반기 들어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채권 운용과 PI, IB, WM 전반에서 금리 변동성에 대응하는 리스크 관리 역량이 실적을 좌우할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지난 28~29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을 주장한 위원이 2 ‘BTS 컴백’ 하이브, 분기 매출 1조 첫 돌파…하반기 호실적 이어 간다 하이브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판도를 다시 썼다. 월드투어와 컴백 러시에 힘입어 모든 핵심 지표에서 ‘최고 실적’ 타이틀을 갈아치우며 K-팝 산업의 성장 엔진 역할을 재확인했다.◆ 사상 첫 분기 매출 1조원 돌파하이브는 28일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500억원, 영업이익 17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로,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최초로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반기 매출 역시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영업이익률은 11.8%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도 두 자릿 3 황인구 서울시의원 “교육재정 개편 신중해야”…AI로 위기학생 조기 관리 제안 황인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5)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며 학생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AI 기반 위기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황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교육위원회 첫 회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과 학생·교원 마음건강 지원, 교육안전 강화 방안 등을 질의했다.황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과 관련해 재정 효율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안정적인 교육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교육재정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이자 일종의 적금과 같다”며 “정부의 재정 효율화 취지는 이해하지만 기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