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JYP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한 455억원, 영업이익은 74.5% 늘어난 14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올해 상반기 일본 돔공연 실적과 GOT7의 월드투어 콘서트 실적이 반영됐다”며 “트와이스 ‘Feel Special’ 앨범은 약 43만장, ITZY ‘ITZ ICY’ 앨범은 약 12만장 판매되며 음반 매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매출 증가 대비 컨텐츠 제작비 성장 폭이 상대적으로 작아 3분기 매출총이익률(GPM)이 51%를 기록했다”면서 “순매출 기준의 해외 매출 증가는 이익개선에 유리하며 향후 해외 공연 및 디지털 컨텐츠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일본에서 NIZI 프로젝트도 시작될 것이고 내년 중국 신인 그룹 데뷔로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신인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