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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지온, ‘절반의 성공’ 임상 3상 소식에 하루 만에 반등세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9 09:24

[특징주] 메지온, ‘절반의 성공’ 임상 3상 소식에 하루 만에 반등세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메지온이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메지온의 단심실증 치료제 ‘유데나필’이 임상 3상 결과에서 1차 평가지표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2차 지표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메지온은 전 거래일 대비 8.53%(1만4300원)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지온은 전일 23.37%(5만2900원) 급락 모습을 보였지만 하루 만에 재차 반등하는 모습이다.

메지온은 지난 17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에서 단심실증 치료제 유데나필의 글로벌 임상 3상 톱 라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유데나필의 임상 결과 1차 지표인 산소소비량은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2차 지표인 운동성능 측정값이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임상의 1차 평가지표는 환자의 최대 운동 상태에서 최대 산소소비량을 측정한 'VO2 max' 이다. 유데나필을 복용한 환자에서는 3.2% 향상되었고, 위약군은 0%를 보여 운동능력 개선은 확인하였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을 입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유산소에서 무산소 운동으로 바뀌는 시점(VAT)에 측정한 2차 평가지표인 산소소비량(VO2), 운동량(work rate), 호흡 내 이산화탄소 배출비율(VE/VCO2)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절반의 성공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메지온 측은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 8일 FDA 측 심혈관·신장 계열 부문과 허가 신청 관련 미팅을 한 바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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