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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흥국 채권, 자본차익과 상대적으로 높은 캐리 매력 부각..브라질 국채는 연말 인하 전 매수 나아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1-15 15:34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내년 신흥국 채권투자는 자본차익에 의한 수익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여전히 높은 캐리 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종현 연구원은 '2020년 신흥국 채권투자 전략'에서 "내년 신흥국들의 2020년말 기준금리 컨센서스는 추가 하향 조정이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올해에 이어 신흥국 채권투자가 내년에도 유망하다는 관점이다.

그는 "2019년 신흥국 채권 수익률을 보면 신흥국 10.9% > 미국 6.3% > 유럽 3.6% 순"이라며 내년에도 신흥국 채권에 대한 투자가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이라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글로벌 완화정책으로 신흥국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면서 "주요 선진국 선도금리에 반영된 기준금리는 2022년까지 점진적 완화정책을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진국 완화정책은 신흥국 자본 유출 경감, 약달러 유도, 신흥국 수입물가 하락, 인플레이션 하향 안정화와 맞물려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추가 완화 및 연준의 단기 자산 매입으로 풍부해진 글로벌 유동성에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진단이다.

■ 브라질 국채 12월 금리 더 내리기 전에 매입 추천

신흥국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투자처인 브라질 채권와 관련해서는 올해 연말 금리를 내리기전에 매입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2020년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2019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며 "자본차익이 없다고 보수적으로 가정했을 시 이자 수익만으로 원금 보존이 가능한 원/헤알 환율은 259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올해 기준금리 인하 전,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2020년 상반기 글로벌 매크로 환경 개선으로 헤알화 절상 압력이 높지만, 하반기엔 미 국 대선, 브렉시트, 브라질 지방선거 잡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올해 브라질 국채 연간 투자수익률과 관련해선 "20% 내외가 예상된다"면서 "기준금리 인하 영향에 자본차익 수익률이 14%를 기록했지만 환율에서 2.5% 가량 손실을 봤다"고 진단했다.

그는 "12월 브라질 기준금리는 추가인하를 통해 4.50% 안착이 예상된다"면서 "2020년 최소 1회 추가 인하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풀이했다.

자료=신한금융투자

자료=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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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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