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3분기 실적을 14일 공시했다.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9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했다. 총수익은 3267억원으로 전년보다 6.3% 늘었다.
한국씨티은행은 "3분기 총수익은 전년동기대비 6.3%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지난 2분기 본점매각이익 기저효과로 16% 감소했다"라며 "3분기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 축소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2412억원,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관련이익 증가, 투자·보험상품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 증가 등 주력 사업 전반적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한 698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9월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19.51%와 18.76%를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각각 1.74%p 및 1.71%p 상승했다.
ROA(총자산이익률)과 ROE(총자본이익률)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0.38%p 3.39%p 개선된 0.69%, 5.83%를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개인신용대출과 환매조건부채권매수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2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예수금은 요구불예금과 외화예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금조달최적화 노력에 따른 정기예금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2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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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