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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최고 권위 조경상 'IFLA Award' 문화·도시경관 부문 우수상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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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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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채광이 건물 1층 로비까지 투과하는 '미러폰드'가 특징인  가든즈 5층. 제공=현대건설

자연 채광이 건물 1층 로비까지 투과하는 '미러폰드'가 특징인 가든즈 5층. 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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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해 완공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옥상 정원 '가든즈(Gardens)'로 세계 최고 권위 조경상이라 일컬어지는 '2019 IFLA Award'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역문화 도시경관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든즈는 지상층과 3개층(5, 11, 17층)에 각각 차별화된 경관 조경으로 조성됐다. 지상층 정원은 지역적 맥락을 고려해 건물과 보행자와의 '경관적 소통'이 가능하도록 공공보행로와 예술작품을 배치했다.

5층은 건물 중간에 빈 공간을 배치해 옥상 같은 효과의 공중 정원으로 지었으며, '미러폰드(Mirror Pond)'를 특징으로 한다. 강화유리로 마감한 바닥이 연못을 상징하는 동시에 1층 로비의 천장 역할을 하고, 유리를 통과한 자연 채광이 건물 1층 로비까지 투과한다. 11층은 5층과 17층의 정원과 녹지를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수직적인 디자인으로 이뤄졌다. 17층은 남산 지형을 차용해 관목과 지피식물을 심었다.

현대건설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조경 가든즈로 올해 IFLA 뿐만 아니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를 수상한 바 있다. 현대건설 조경디자인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대건설 조경 디자인을 인정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아모레퍼시픽과 디에이치 아너힐즈에서 선보인 최고급 디자인의 조경 상품을 더욱 발전시켜 한남3구역 재개발 단지인 '한남 디에이치 더 로얄'에도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사옥 전경. 제공=현대건설

아모레퍼시픽 사옥 전경. 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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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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