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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금융시장 단기 변동성 불가피…헤알화, 4.20 초반 이탈 가능성 제한적” - 하나금융투자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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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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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브라질 금융시장은 대내외적인 정치 불안이 불거지면서 단기적인 변동성 국면이 불가피하나 헤알화가 주요지지 레벨을 벗어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反)정부 시위가 중남미 지역 전반에 퍼져있는 시기에 룰라 전 대통령이 석방되고 보우소나로 대통령은 기존 소속 정당에서 탈당함에 따라 브라질 금융시장은 평소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다만 헤알화가 4.20헤알 초반의 주요 지지 레벨을 벗어날 가능성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브라질 헌법은 모든 항소 가능성을 소진하지 않은 상황에서 피고인을 수감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룰라 전 대통령은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해당 헌법 조항의 적용을 통해 일단 석방된 상황”이라며 “연방대법원의 석방 판결 역시 다수에 의한 일방적 찬성이 아닌 6대 5의 표결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리적으로도 4.20헤알을 넘어 설 경우 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는 만큼 중앙은행의 개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로 4.10선을 넘어선 주초부터 중앙은행의 개입이 실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4.20헤알 부근에서는 시장의 매수세가 수차례 확인되었던 영역이라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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