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 은행연합회 등 금융협회는 휴면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금융소비자들이 잊어버리고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숨은 금융자산은 9조5000억원, 약 2억 계좌다.
올해는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휴면금융재산 등 신규 발생 예방과 감축 우수사례를 발굴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추진한다.
대상 상품은 예금 보험금과 휴면성증권, 미수령주식, 실기주과실 등 증권, 신탁 등 전 금융권역 금융소비자가 보유 중인 상품이다.
캠페인은 11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6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회사별 대고객 개별 안내, 전 국민 대상 홍보를 병행하고 조회와 환급 방법을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금융회사는 일정금액 이상 휴면금융재산 등을 보유하고 있는 개별고객에게 SMS, 이메일 등으로 보유사실 및 찾는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국민 대상 미사용계좌 현황 및 계좌정리 절차 등을 안내하는 홍보동영상, 포스터, 안내장 등을 제작하여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 10개 지원은 금융회사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홍보 동영상 상영, 포스터 부착, 가두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하고 금감원 사랑방버스가 지역을 순회하며 금융교육 및 캠페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