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보, 신용등급 무관 가입 가능 온라인 매출채권보험 출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11-07 11:06

보험 사각지대 해소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 = 신용보증기금

사진 = 신용보증기금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가입이 가능한 온라인 매출채권보험을 출시했다.

신보는 중소기업 상거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온라인 매출채권보험’ 2종류를 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한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받는 공적 보험제도로,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탁받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매출채권보험은 ‘온라인 심플보험’과 ‘온라인 다이렉트보험’으로, 고객이 서류를 준비하거나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보험가입요건을 완화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온라인 심플보험은 기존에는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신용도가 취약한 일부 거래처에 대해서도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계약자가 가입할 수 있는 총 보험한도는 1억원이고, 거래처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한도는 최대 4000만원이다. 보험료율은 오프라인 보험보다 낮은 1.1~1.5% 수준으로 우대적용하며, 보상률은 70%다.

온라인 다이렉트보험은 가입요건을 더욱 완화해 거래처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계약자가 가입할 수 있는 총 보험한도는 5천만원이고, 거래처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한도는 최대 1천만원이다. 보험료율은 1.0~1.5% 수준이며, 보상률은 60%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외상거래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해 연쇄도산 없는 건전한 중소기업 상거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