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오디오 공학회는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업계에서 공신력 있는 학회이다.
TOP10에 선정된 논문은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 소속 오디오랩에서 제출한 것으로, △음향 성능 최적화를 위한 스피커 포트 디자인(Loudspeaker Port Design for Optimal Performance and Listening Experience) △소리 왜곡을 보정하는 비선형 제어 기술(Nonlinear Control of Loudspeaker Based on Output Flatness and Trajectory Planning) △근거리 반응 기술을 이용한 헤드폰 음향 개인 최적화 기술(Personalized and Self-Adapting Headphone Equalization Using Near Field Response) 등 총 3 개이다.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 오디오랩‘무향실'에서 논문에 참여한 연구원이 음질을 테스트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두 번째는 소리의 왜곡을 제어해 원하는 소리를 정확하게 내주는 알고리즘 기술이다. 소리는 스피커에 들어오는 전극의 힘에 따라 불규칙한 왜곡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소리가 스피커에 도달하기 전에 전극을 보정해 의도한 소리를 정확하게 내준다.
마지막으로 사람마다 소리가 전달되는 귀의 구조, 고막 모양, 반사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미리 측정해 소리를 일정하게 최적화시켜주는 헤드폰 관련 기술이 선정됐다.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 오디오랩‘무향실'에서 논문 저자들이 음질 테스트 장비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