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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3.7%↑…무역협상 호재 + 고용호재 + 원유시추공 감소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1-0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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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3.7% 급등, 배럴당 56달러대로 뛰어올랐다. 닷새 만에 반등했다. 예상을 웃돈 미 고용지표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 감소가 맞물린 결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02달러(3.73%) 높아진 배럴당 56.2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07달러(3.5%) 오른 61.69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0.8%, 브렌트유는 0.1% 각각 내렸다.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2주 연속 감소, 지난 2017년 4월 이후 최소로 줄었다. 에너지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691개로 전주보다 5개 줄었다.

제너럴모터스(GM) 대규모 파업에도 지난달 미 고용이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직전 두 달 기록도 대폭 상향 수정됐고, 시간당 임금은 상승 흐름을 재개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취업자 수는 전월보다 12만8000명 증가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2% 올랐다. 예상치 0.3%에는 미달하는 수치다.

미중 양국이 예고한대로 전화통화를 통해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한 후 긍정적 결과를 발표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성명서를 내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이날 류허 중국 부총리와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해 건설적 대화를 나눴다”고 평가했다. 중국 상무부도 성명서를 발표해 “미국측과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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