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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여파’ 中 9월 공업이익 전년비 5.3%↓…4년 최대 감소폭(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0-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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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과의 무역전쟁 여파로 지난 9월 중국 공업이익이 4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2개월 연속 감소세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9월 공업이익은 전년대비 5.3% 줄었다. 전월에는 2% 감소한 바 있다.

1~9월 누적 공업이익은 전년동기비 2.1% 감소했다. 8월까지(-1.7%)보다 감소폭이 더 커졌다.

국유기업 이익이 전년대비 9.6% 줄어든 반면, 민간기업은 4.5% 증가했다.

국가통계국은 성명에서 "지난달 공업이익 급감은 산업재 가격의 빠른 하락과 매출 증가 둔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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