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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난티, 김정은 금강산 남측시설 철거 소식에 ‘급락’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23 09:05

▲자료=아난티

▲자료=아난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아난티가 급락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현지지도에 나서 금강산 관광을 추진했던 선임자들의 '대남의존정책'을 강하게 비판함과 동시에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아난티는 전 거래일 대비 8.98%(1100원) 하락한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금강산관광시설을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시설들을 남측의 관계 부문과 합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해야 한다”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조트 전문 개발업체 아난티는 국내 민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금강산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가지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로저스는 아난티의 금강산 등 대북 관광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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