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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63% 유튜브 400만 월수익을 꿈꾼다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10-21 14:55 최종수정 : 2019-10-21 16:32

연령대 낮을수록 도전 의향 높고 일상 콘텐츠 최다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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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의 조사결과 성인의 63%가 유튜버의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인남녀 3543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도전 의향 등을 묻는 질문에서 20대가 70.7%로 가장 높았고, 30대(60.1%), 40대(45.3%), 50대 이상(45.1%) 순으로 나타나 평균 63%의 성인이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꿈을 꾼다고 집계된 것이다.

△사람인이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튜브 관련 의향 인터뷰의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사진=사람인 제공

△사람인이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튜브 관련 의향 인터뷰의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사진=사람인 제공

조사에 따르면 연령대가 낮을수록 유튜버 도전 의향이 컸으며 남성(65.2%)이 여성(61%)보다 유튜버 도전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드러났다.

한편, 응답자들은 유튜버를 하고 싶은 이유로 ‘관심 있는 콘텐츠가 있어서’(48.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밖에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33.3%), ‘미래가 유망할 것 같아서’(25.3%), ‘직장인 월급보다 많이 벌 것 같아서’(22.2%), ‘말솜씨 등 관련 재능이 있어서’(20.4%), ‘주위에서 많이 도전하는 것 같아서’(13.3%), ‘취업보다는 쉬울 것 같아서’(10.2%), ‘평생 할 수 있을 것 같아서’(7.5%) 등의 의견을 밝혔다.

또한, 가장 하고 싶은 유튜브 콘텐츠 분야로는 일상(31.1%)이 1위를 기록했다. 특정한 콘텐츠보다는 유튜버의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 등 평범한 일상을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이어 게임(13.9%), 먹방(10.4%), 요리(6.3%), 음악(5.9%), 교육(5.6%), 뷰티(5.1%) 등이 뒤를 이었다.

유튜브를 본업으로 할 생각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도전 후 고민하겠다(31.8%)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부업(30%)이 2위를 기록했으며 취미로 하겠다는 답변이 28.1%, 본업으로 하겠다는 답변은 10%에 불과했다.

이들이 기대하는 유튜브 수입은 월 평균 396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유튜버 호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 54.6%가 ‘당분간은 유지될 것 같다’고 답했으며,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40.3%), ‘금방 식을 것 같다’(5.1%) 순으로 답변했다.

한편, 성인남녀 10명 중 6명(62.9%)은 언론 등을 통해 유튜버들의 수입을 듣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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