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적시 대응해 왔다고 소개했다.
대외 리스크 요인이 금융·외환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시장불안 요인 발생시 비상점검체제를 가동하여 안정화 대책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 등을 올들어 1월부터 9월까지 총 13회 진행한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외환·금융부문 점검반」을 지난 7월 8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기자금 수급불일치에 대응해 RP매입(2019.4월 9.8조원, 8월 1.7조원)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분쟁,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여건 변화와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입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국내 금융·외환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장불안 심화에 대비한 시나리오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을 상시적으로 점검·보완할 것이고, 불안요인 발생시 비상점검체제를 가동하고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통화스왑 등을 통해 중층적 금융안전망 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