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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감①] 성장세 회복 지원 위해 완화기조 유지..거시경제, 금융안정 점검해 추가조정 판단할 것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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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앞으로 통화신용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8일 밝혔다.

한은은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는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미·중 무역협상, 주요국의 경기와 통화정책 변화,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자본유출입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세계교역 둔화, 반도체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성장세와 물가 상승압력이 당초 예상보다 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통화신용정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기준금리를 0.25%p 인하(1.75%→1.50%)했고, 금융중개지원대출을 5조원 확대(2019.10월 시행)했다고 소개했다.

성장 동력 및 고용 확충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기업, 일자리창출기업 및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설비투자자금을 신규로 지원(+3조원)했다고 설명했다.

대외여건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1조원) 및 소재·부품·장비기업(+1조원)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의 특별지원한도 운용기간을 2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통화신용정책의 유효성 제고를 위해서 통화정책의 투명성 및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연 4회, 국회제출)의 물가설명을 확충(2019.2월)하는 한편, 총재 기자간담회(연 2회)를 통해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을 국민에게 설명(2019.6월)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올 4분기부터 경제전망 발표시점을 기존의 ‘1·4·7·10월’에서 ‘2·5·8·11월’로 변경하고, 익익년도에 대한 전망을 종전보다 2개월 앞당긴 매년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원활한 유동성조절을 위해 공개시장운영 방식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통화안정증권 1년물에 대해 유동성 제고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정례 중도환매를 실시(2018.11월)했다고 설명했다.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의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 참여 유인이 제고되도록 인센티브 체계를 개선(2019.8월)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도 통화신용정책의 유효성 제고를 위해 커뮤니케이션 강화 노력과 함께 공개시장운영 등 통화정책 수단의 운용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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