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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이원욱 의원 "우체국 보이스 피싱 피해 급증" 5년 피해액 약800억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10-02 12:20

우체국 보이스피싱 관련 인력 17명 불과, 모니터링 연구, 공유 지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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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최근 5년 동안 우체국 예금 가입자의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가 1만 1820건, 피해액이 총 795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2015년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 건수가 2326건이었던 것에 비해 2018년에는 2871건으로 약 23%가 증가했으며 피해 금액은 2015년 약 135억 원에서 약 224억 원으로 약 65%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피해액의 경우 2015년부터 5년 동안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펴 신고 건수는 2017년 3171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2018년 약 300건 감소한 2871건을 기록한 것이다.

이어 2019년 상반기 집계에 따르면 피해 건수는 693건, 피해금액은 약 70억 원이기에 2019년 집계는 최근 5년 중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 및 금액의 최소 수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등장한다.

하지만, 보이스피싱 피의자가 주로 추석과 같은 대규모 명절 기간 또는 건강상의 문제, 사고 등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겨울철을 공략하기 때문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 또한 함께 나온다.

이외에 보이스피싱 피해는 50대(29.5%), 40대(28.1%)로 전체 연령의 약 60%를 차지하며 피해 금액은 5년 동안 50대가 총 235억 원, 40대가 205억 원, 60대 144억 원 수준이다.

이원욱 의원은 보이스피싱 관련 인력이 17명에 불과한 우체국의 현실을 비판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구, 공유를 통해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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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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